원장님 칼럼

사건 중심 구약 성서 해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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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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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아의 대홍수 사건 : 

 

(2) 전 지구적 홍수 사건의 역사성
(창 6:13-8:22)
 
우리는 앞장에서 노아의 대홍수 사건의 발단과 원인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노아의 600세 때에 발생한 대홍수 사건으로 노아의 여덟 식구 이외의 모든 인간들과 (바다의 물고기 이외의) 모든 들짐승이 물에 빠져 몰사했던 이 참혹한 사건의 핵심적 원인으로써,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우주질서에 도전하려 했던 사탄의 작전에 따라 사탄의 음모에 동조했던 천사들이 인간과 결혼하여 태어난 네필림의 탄생과 그들이 초래한 심각한 죄악상 때문이었음을 지적하였다. 인간들이 신(神)들(gods)과의 결혼을 통한 영구적인 수명 연장을 시도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우주 통치에 도전하는 각종 범죄 행위로 하나님께 심한 후회와 탄식과 역겨움을 초래하게 되자, 결국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노아 시대 이후의 인간 수명을 120세로 제한하실 뿐만 아니라(창 6:3) 모든 인간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고 노아를 통 하여 인간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시기로 작정하시게 되었던 것이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 6:5~8).
 
대략 50억 명의 인구 -아담 이후로 노아 때까지 30년마다 2배로 증가한 인구- 가 몰사한 전 지구적 대 홍수 사건의 역사성을 인정하는 보수적인 신학자들의 주장에 반대하여 이 사건의 역사성을 부인하고 하나의 신화(神話) 정도로 비하시키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중고등학교의 과학 교과서에서 정설로 소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경에 기록된 이 사건의 역사성이 거부된다면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으로 판명될 수 있고, 성경이 하나의 윤리/도덕을 가르치는 교과서에 불과한 책으로 전락되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여, 우리는 여기에서 그 역사성을 입증해야 할 중차대한 사명감마저 느끼게 된다. 과연 노아의 대홍수 사건은 단군 신화와 같은 수준의 허구적 이야기인가, 아니면 실제로 일어났기에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합리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었나?
 
구약성경 창세기에서 넉 장에 걸쳐 자세하고 장황되게 기록되어 있는 노아의 대홍수 사건은 약 1년간(365일 동안) - 노아의 600세 해의 2월 17일부터 40일 동안 폭우가 쏟아지고 지하수가 터져 나오고 궁창의 물이 쏟아져 땅을 덮은 후 150일 동안 물이 물러가고 또다른 150일 동안 땅이 마르게 되자 이듬 해 2월 27일에 방주에서 나옴으로써 - 지속되었다. 이 사건은 어떤 진보적인 성경 주석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중동의 일부 지역에서 있었던 홍수 사건이 전 지구적인 사건으로 과장된 것이 아니라, 지구 전체적으로 일어나, 해발 5000m의 아라랏 산 정상까지 물에 잠길 정도의 대홍수 사건이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이 사건이 역사적 사건이었음을 입증하기 위하여 오늘의 ‘창조과학회’소속 학자들이 나열하는 모든 과학적 증거들을 낱낱이 소개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이분들의 연구 결과와 공로에 힘입어 20세기 이전의 그 어떤 기독교 과학자들도 제시할 수 없었던 새로운 증거들을 갖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참조: 인터넷 유투브에 올라온 김명현 교수의 ‘대홍수와 노아의 방주’ 강의).
 
우선, 우리는 창조과학회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노아의 방주가 지극히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구조로 건설되었다는 사실 하나만 봐도 성경의 과학성을 인정하게 된다. 노아 홍수(대략 3000 B.C.) 이후 5000 여년이 지난 현대의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선박 설계사들이 알고 실천하는대로, 30미터 높이의 엄청난 파도에도 뒤집히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선박의 구성 조건으로써 선박의 길이(Length)는 선박의 너비(Breadth)의 6배여야 하고 높이의 10배여야 한다는데, 지금부터 4000년 전 -아담 이후 2300년- 의 노아가 건설한 방주가 정확하게 이 원칙에 부합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길이가 300 규빗(Cubit/약 45cm)(높이의 10배, 너비의 6배), 너비가 50 규빗, 높이가 30 규빗 되는 장방형 방주(선박)를 지을 것을 지시하셨던 것이다. 오늘의 규격으로 환산하면 대략 길이 135미터, 너비 22.5미터, 높이 13.5미터에 해당하는 대형 선박으로써, 그 길이가 현대의 축구장보다 큰 싸이즈이다. 이와 같은 비율의 과학성을 입증하는 사실로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 가운데 하나로 간주되는‘SS Great Britain’호(1843)(98 x 15.5 x 9.75m)의 건설 때에도 이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었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노아의 홍수가 역사적인 사실이었다는 또다른 구체적인 증거는 아라랏 산 위에서 노아의 방주를 목격했다는 300여 명의 증언을 제쳐 놓고라도, 지구의 그 어떤 높은 산에서든지 흔하게 발견되는 해조물 화석들과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는 광범위하고 평평한 퇴적층들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들은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바 수억년에 걸쳐 진행된 지층의 형성 과정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현상들이다. 40일 동안의 폭우와 엄청난 지하수의 폭발과 궁창 밖에 갇쳐 있던(창 1:7) 물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밀어닥친 (일본의 쓰나미의 수천억배에 해당하는) 급류를 통해서 급격하게 휩쓸고 간 토사의 평행적 퇴적 현상 - 애리조나주의 500km에 걸쳐 펼쳐진 그랜드 캐년에서 보는 것과 같은 퇴적층 - 이 아니고서는 설명될수 없는 현상들인 것이다. <계속>
 
 
 
장영일 목사
구약학 Ph. D.
성령사관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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